Claude와 나눈 AI 시대 인간의 차별화 능력 - 펄의 인과적 사고 3단계

목차

펄의 사다리는 수동적 관찰 → 능동적 개입 → 상상적 시뮬레이션으로 이루어진다. AI는 1단계와 2단계 경계에 있지만, 둘 다 “수동적 데이터 학습"이라는 점에서 본질적 차이가 없다.


AI는 정말 2단계에 도달했나?

[사용자] 기사에서는 AI가 2단계까지 도달했다고 하는데, 네 생각은 어때?

[Claude] 2단계 도달 여부는 “도달"의 정의에 달려 있습니다. 기사에서 말하는 2단계는 “만약 금연하면 몸이 어떻게 달라질까” 같은 개입 추론입니다. 저는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, 그게 진정한 인과적 이해인지 아니면 훈련 데이터에 있던 인과 정보를 패턴 매칭한 것인지는 저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.


1단계와 2단계의 경계가 흐릿한 이유

[사용자] 그럼 1, 2단계는 사실 하나로 묶어서 수동적으로 있는 데이터만으로 학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일까? 그래서 경계가 흐릿하다는 거고?

[Claude] 정확히 그 지점입니다. 펄이 말한 2단계 “개입"의 핵심은 직접 행동하고 결과를 관찰하는 것입니다. 하지만 AI는 직접 개입하지 않고, 다른 사람들이 개입한 결과가 담긴 데이터를 학습합니다. 1단계는 상관관계 패턴 학습, 2단계(AI 버전)는 인과관계 패턴 학습인데, 둘 다 “수동적 데이터 학습"이라는 점에서 본질적 차이가 없습니다.

펄의 원래 의도 vs 실제 AI:

  • 펄이 말한 2단계 “개입"의 핵심: 직접 행동하고 결과를 관찰
  • AI의 현실: 직접 개입하지 않고, 다른 사람들이 개입한 결과가 담긴 데이터를 학습

펄의 사다리 정리

[사용자] 그럼 펄의 1단계는 수동적, 2단계는 능동적 + 순행, 3단계는 능동적 + 역행으로 정리해도 될까?

[Claude] 거의 맞는데, 3단계의 “능동적"은 약간 수정이 필요합니다. 3단계는 실제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과거를 되돌려 시뮬레이션하는 것입니다.

단계방향방식
1-수동적 관찰
2순행(미래)능동적 개입
3역행(과거)상상적 시뮬레이션

목차 / 다음글

Hugo로 만듦
JimmyStack 테마 사용 중